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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계산된 세계는 인간의 이성과 논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확신의 영역입니다

By 데스크 Feb 04, 2026 57 Views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는 인간의 이성과 논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확신의 영역입니다. 모든 현상은 수식으로 치환 가능하고, 원인과 결과라는 명확한 인과율 아래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차가운 질서의 공간입니다. 여기서 인간은 세계의 법칙을 해독하는 설계자이자, 보이지 않는 변수마저 계산의 범위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정교한 지배력을 행사합니다.

반면 도마 위의 세계는 우리가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절대적인 우주의 섭리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경외의 영역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로 이 땅에 발을 디딘 것이 아니라 거대한 우주의 손길에 의해 생의 도마 위로 던져진 존재이며, 그 위에서 벌어지는 삶의 난도질이나 성찬은 오로지 초월적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인간은 계산의 주체가 아니라 우주라는 거대한 흐름이 빚어내는 요리의 재료가 되어, 그 절대적인 필연성을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하는 숙명적인 존재가 됩니다.

결국 계산된 세계가 인간이 세운 논리의 성벽이라면, 도마 위의 세계는 그 성벽 너머에서 우리를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우주의 침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 인류에게 더 멀어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은, 인을 중심으로 바로 유일하게 지키는 그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 의해 도마위에 올려진 상황이라는 점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는, 그 벌에 있어 너무나도 끔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운명과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주로 본다면 인류는 한없이 작고 나약한 존재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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